[현장연결] 민주당이 청취한 추석민심은…김태년 원내대표 간담회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지금 이 시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이 연휴기간 청취한 추석 민심, 국정감사 기조를 밝힐 예정인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김태년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<br /><br />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께서는 어려울 때 그래도 국가가 나를 지켜주고 있다는 위안과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을 많이 전해 주셨습니다.<br /><br />임대료 부담 때문에 힘겨워하시는 우리 상인들께서도 상가임대차보호법 통과로 쫓겨날 걱정이 덜어질 것으로 기대를 하셨습니다.<br /><br />맞춤형 재난지원이 가능하도록 기꺼이 동의해 주시고 또 말없이 헌신해 주신 대다수 국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추석연휴기간 내내 국민들께서 이구동성으로 우리 정치권에 하신 말씀은 일해라였습니다.<br /><br />간신히 간판만 유지하고 있던 골목 상인들의 하소연은 정치권이 서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일을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정치 집중이 절실합니다.<br /><br />국민은 여야의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요구하고 계십니다.<br /><br />4차 추경, 가족돌봄휴가연장법,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민생법안을 신속하게 합의 처리했던 성과를 이어받아서 민생에 더욱 집중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민생정치 집중을 위해 여야정 상설국정협의체의 조속한 가동을 국민의힘에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.<br /><br />19대 국회부터 시작된 공정경제 3법 논의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되기를 기대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경제계와 또 시민사회의 의견도 경청하고 야당과의 논의에도 더욱 속도를 높이겠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 출범을 위한 야당의 협력을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.<br /><br />야당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을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약속대로 추천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마냥 지연할 수는 없습니다.<br /><br />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인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력을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부터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국정감사는 정부의 국정 운영을 평가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국회의 핵심 기능 중의 하나입니다.<br /><br />정쟁이 아닌 정책 국감이 되도록 국회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국란극복, 민생, 미래 전환, 평화를 4대 국감 의제로 정하고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집권여당으로서 이번 국감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 상황을 제대로 점검하겠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국정감사 이후 민생, 미래, 개혁을 위한 3대 입법과제에 집중하겠습니다.<br /><br />첫째,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우선으로 민생경제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시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골목상권, 소상공인들을 위한 입법을 구성과제로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아울러 대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지역경제와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.<br /><br />둘째, 한국판 뉴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미래 전환을 준비하겠습니다.<br /><br />디지털 기반, 산업 혁신, 스마트 제조 혁신 등 디지털 뉴딜 기반 조성을 위한 입법과 그린 리모델링과 그린 모빌리티 활성화 등 그린 뉴딜 실현을 위한 입법을 추진하겠습니다.<br /><br />셋째, 권력기관 개혁 입법을 완수하겠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 출범과 함께 경찰법, 국정원법 개정안도 처리해서 권력기관 개혁의 1차 과제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국정감사, 개혁입법 처리, 예산안 심사 등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쟁이 아닌 일하는 국회를 통해 집권여당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